美10월 고용쇼크에…2년물 국채금리 8.5bp 급락

김상윤 2024. 11. 1.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10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40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1bp(1bp=0.01%포인트) 급락한 4.075%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10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10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40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1bp(1bp=0.01%포인트) 급락한 4.07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2bp 빠진 4.236%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10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 노동부 통계국은 10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대비 1만2000건 증가에 그쳤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

다우존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비농업일자리 11만건 증가, 실업률 4.1%였다.

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 수치가 이처럼 크게 튄 것은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헐렌과 밀턴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 통계국은 “일부 업종의 일자리수 추정치는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