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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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2050년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수조 달러로 전망되는데, 현재 반도체 시장이 6천억 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적 가치도 매우 크다"며 "이에 정부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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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는 작년 12월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에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2050년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수조 달러로 전망되는데, 현재 반도체 시장이 6천억 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적 가치도 매우 크다”며 “이에 정부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액화수소 저장·운송과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의 수소 특화단지를 지정하여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특화단지에는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실증·보급 시범사업,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추가로 발굴하여 특화단지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수소 운송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LNG선에 이어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주도할 주력 선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극저온 저장탱크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 실증 선박 건조와 운항을 통한 기술과 안전성 검증, 글로벌 표준 선점까지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도시 내에 그린·블루수소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를 다양한 건물에 설치하는 한편, 수소트램 등 수소교통 인프라도 확충하여 기존 수소 도시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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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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