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태풍 콩레이, 타이완 5시간 관통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태풍 '콩레이'가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
태풍은 어제 오후, 약 5시간에 걸쳐 타이완 내륙을 관통했는데요.
마을이 잠기고,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태풍은 어제 저녁 무렵 타이완을 빠져나갔지만 오늘까지 파악된 사상자만 무려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은 피했습니다.
다만 밤사이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가 집중되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최고 50mm로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더 예보됐고요.
남해안에도 8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강하게 쏟아진 뒤 아침부터는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영동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이 부는 가운데 해안에는 너울도 밀려오겠습니다.
주말 맞아서 해안가 놀러 가신다면 특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 수도권에선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륙에서는 내일 비가 그친 뒤 휴일까지 맑고 온화하겠는데요.
월요일,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고요.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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