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의 3점슛이 컸다” 함박웃음 지은 김도완 감독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1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은행/용인체육관. 하나은행 75-57 승리.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경기 총평
어린 선수들이 과감하게 해준 것이 보기 좋았다. (양)인영이와 진안이도 중심을 잘 잡아줬다. (정)예림이도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중요한 시간에 나와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준 것 같다. 

서연이의 3점슛이 들어간 게 크다. 우리 팀은 앞선에서 슛이 들어가면 상대가 막기 쉽지 않다. 외곽지원이 잘 된다면 다음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현의 장점은?

차분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반 같다(웃음). 급하지 않다. 궂은 일을 잘 해줬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경기 총평
2쿼터에 고서연 선수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한 부분이 패인이다. 선수들에게 수비 부분을 잘 인지시키지 못한 내가 반성해야 할 것 같다. 도중에 스위치 수비로 변화를 줬는데 그 부분이 조금 늦는 바람에 더 내준 것 같다

공격과 수비 중 어떤 부분이 더 아쉬운지
(배)혜윤이와 키아나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공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가 부족한 것 같다. 수비할 때는 압박 강도를 더 높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해란의 부진?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역할을 조금 더 부여했는데, 아직 벅찰 수 있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우리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