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악몽 지워낸' 곽빈, 빅게임 기대감 높였다…2이닝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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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강해졌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곽빈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를 기록했다.
곽빈은 이에 그냥 대표팀 선발 한 자리가 아니라 조별리그 대만, 일본전을 비롯 중요한 경기 중 하나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곽빈이 소속팀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충격적으로 무너지며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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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곽빈이 강해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 6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평가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곽빈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를 기록했다. 실점 하나 없는 쾌투였다.
곽빈은 올 시즌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67⅔이닝을 소화했다. 15승을 거두며 원태인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대표팀행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더 나아가 곽빈은 이번 대회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것이 확실시된다. 본인이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것도 있지만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손주영(LG) 등 대표팀 선발 자원들이 대거 낙마했기 때문이다.
곽빈은 이에 그냥 대표팀 선발 한 자리가 아니라 조별리그 대만, 일본전을 비롯 중요한 경기 중 하나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최근 곽빈이 소속팀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충격적으로 무너지며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날 2이닝 쾌투로 걱정을 지워내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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