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불펜 7명 셧아웃-이주형 적시타’ 류중일호, 쿠바와 평가전 1차전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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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가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9회초를 박영현이 막아낸 대표팀은 2-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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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류중일호가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곽빈을 선발로 선택했다. 라인업은 홍창기(LF)-김휘집(SS)-김도영(3B)-박동원(C)-문보경(1B)-윤동희(RF)-송성문(2B)-나승엽(DH)-이주형(CF)으로 구성했다.
쿠바는 이날 좌완 요에니 예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요엘키스 기베르트(CF)-요안 몬카다(3B)-발바로 아루에바레나(SS)-알프레도 데스파이네(DH)-라파엘 비날레스(RF)-라사로 아르멘테로스(LF)-로베르토 발도퀸(1B)-안드리스 페레즈(C)-야리엘 무히카(2B)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곽빈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대표팀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냈고 김휘집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김도영이 내야 뜬공 타구를 날렸지만 쿠바 2루수 무히카가 놓쳤고 홍창기가 홈을 파고들었다. 다만 2루에서 김휘집이 아웃됐다. 박동원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도영이 2루를 훔쳐 2사 2루 찬스를 이어간 대표팀은 문보경이 삼진을 당해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곽빈은 2회 선두타자 데스파이네에게 사구, 비날레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아르멘테로스를 내야 뜬공, 발도퀸을 병살타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2회말 1사 후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그리고 2사 후 이주형이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김택연이 등판했다. 김택연은 1사 후 무히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3회말 2사 후 박동원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4회에는 유영찬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책임졌다. 대표팀은 4회말 선두타자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송성문이 진루타로 2루에 보냈지만 나승엽이 삼진, 이주형이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5회에는 이영하가 등판했다. 포수도 박동원에서 김형준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아르멘테로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대표팀은 5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휘집이 병살타를 기록해 찬스가 무산됐다.
6회 마운드에는 김서현이 올랐고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6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7회초는 김시훈이 무실점으로 지켰다. 7회말 대표팀은 1사 후 이주형이 볼넷, 2사 후 김휘집이 안타를 기록해 주자 2명이 출루했지만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는 조병현이 책임졌다. 8회말 대표팀은 2사 후 최원준이 2루타를 터뜨렸지만 역시 득점으로 잇지는 못했다.
9회초를 박영현이 막아낸 대표팀은 2-0 승리를 완성했다.(사진=위부터 곽빈-유영찬-조병현, 이주형)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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