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아모림 감독 선임→2027년 6월까지 계약, 11일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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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다.
맨유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기쁜 마음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다.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아모림 감독과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부터 맨유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경질 직후 차기 사령탑을 모색했는데, 이전부터 눈 여겨봤던 아모림 감독에게 곧바로 제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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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다.
맨유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기쁜 마음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다.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아모림 감독과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부터 맨유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맨유는 “아모림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인상적인 족적을 남겼다. 뤼트 반 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 부임 전까지 계속해서 대행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1985년생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18년부터 경력을 시작했다. 2020년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스리백을 활용한 전술적인 역량이 뛰어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부임 기간 동안 총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을 추천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아모림 감독의 맨유행은 급물살을 탔다. 맨유는 경질 직후 차기 사령탑을 모색했는데, 이전부터 눈 여겨봤던 아모림 감독에게 곧바로 제안을 건넸다. 아모림 감독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로 알려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보다는 더 젊고 전술적인 역량이 높은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맨유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아모림 감독은 11월 10일 브라가전까지 스포르팅을 지휘할 예정이다. 그 이후 맨유로 합류할 것이다”라며 아모림 감독의 합류 시기를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함께 하는 코치들과 함께 맨유로 향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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