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쿠팡이츠·배민 온도차
한지이 2024. 11. 1. 21:17
배달앱 수수료 상생안을 추진 중인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쿠팡이츠에 '소비자 무료배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9차 배달앱 상생협의체에서 협의체 공익위원들은 쿠팡이츠에 무료배달을 중단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없다며 공익위원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배달의민족은 무료배달 중단과 함께 수수료율에 대해서도 협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4일 10차 회의에서 상생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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