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감독 확정! '연봉 120억' 아모림 오피셜 떴다... "10일 뒤 합류, 2027년 6월까지 계약"

박건도 기자 2024. 11. 1.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이 확정됐다.

후벵 아모림(39)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다.

포르투갈 매체 '볼라'는 "맨유는 아모림에게 연봉 8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제안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이 현재 스포르팅에서 받는 금액보다 엄청나게 오른 것이다"라며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이 확정됐다. 후벵 아모림(39)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맨유 1군을 지휘한다. 이를 발표해 기쁘다"라며 "취업 비자에 따라 아모림 감독은 11월 11일에 맨유로 합류한다.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맨유는 "후벵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 중 하나다"라며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서 큰 업적을 쌓았다. 스포르팅CP를 프리메아라리가 2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19년 만의 첫 우승컵도 안겼다"고 알렸다.

일단 맨유는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구단은 "후벵이 합류할 때까지 뤼트 판 니스텔로이(48) 감독 대행이 맨유를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 /AFPBBNews=뉴스1
아모림 감독 맨유행 공식 포스터.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앞서 영국 'BBC' 등 유력지들은 30일 "맨유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 방출 조항을 발동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의 현 소속팀인 스포르팅도 "맨유의 관심은 사실이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까지 보장할 전망이다. 포르투갈 매체 '볼라'는 "맨유는 아모림에게 연봉 800만 유로(약 120억 원)를 제안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이 현재 스포르팅에서 받는 금액보다 엄청나게 오른 것이다"라며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가운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위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모림 감독은 2020년부터 스포르팅 사령탑을 맡았다. 2020~2021시즌과 2023~2024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정상을 차지했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는 포르투갈 축구연맹(리그컵)컵인 타사 다 리가 트로피를 들었다. 공격적인 전술로 유럽의 주목을 받은 젊은 지도자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도 눈독 들이는 사령탑이다. 영국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53) 현 감독과 재계약 불발 시 아모림 감독을 후임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54) 맨유 감독은 성적 부진을 떠안고 맨유 세 번째 시즌을 치르던 도중 경질됐다. 영국 '메트로' 등은 이미 26일 "맨유 수뇌부는 다음 사령탑을 만났다.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가 결정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아모림 감독.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