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역대 최다 강수량.. "주말까지 강한 비바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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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11월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 제주 도로는 물론, 바닷길 상황도 심각했습니다.
진달래밭에 201mm, 성산에는 153mm, 제주시에는 149mm 비가 내리면서 11월 기상관측이래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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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제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11월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 제주 도로는 물론, 바닷길 상황도 심각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소에는 메마른 모습에 한천이 누런 황톳물을 토해냅니다.
아침부터 빗물이 출근길 도로에는 운전도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오늘 제주에는 호우와 강풍,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해상에는 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었고,
(1일 17시 기준) 진달래밭에 201mm, 성산에는 153mm, 제주시에는 149mm 비가 내리면서 11월 기상관측이래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캐스터/박세림
"태풍에서 변질된 온대저기압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낙엽으로 인한 배수관 역류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종 안전사고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50~150mm, 중산간에는 200mm, 산지에는 250mm 이상으로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취약시간대인 오늘 밤에는 시간당 30~50mm 더욱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순간풍속 20~25m/s 이상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고, 다만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 대한항공 100%, 아시아나 항공 99.4% 보이고 있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중으로 모레까지 해상의 물결이 최고 5m 안팎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에도 강한 바람과 파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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