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그룹 컨트롤 타워 '성장 전략실' 만든다

강희경 2024. 11. 1.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CI홀딩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OCI그룹은 2023년 5월 기존 OCI의 인적 분할을 결정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 법인인 사업회사 OCI로 분할했다.

김유신 사장(OCI 사장 겸직)과 서진석 사장(현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은 각각 그룹의 화학사업과 비화학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성장전략실은 위기 극복·신규 사업 발굴 담당
40대 곽기훈 전무·이재석 상무보가 주축
OCI홀딩스 CI.

OCI홀딩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조직 개편으로 성장전략실(사업개발부·해외전략부)을 만들어 그룹 전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성장전략실은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상황 극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신규 사업 발굴에 이르기까지 그룹 전반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조직은 40대인 곽기훈(41) 전무와 이재석(47) 상무보가 주축을 이뤄 현재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설비 투자, 미국 태양광 사업 등 주요 현안 의사 결정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챙긴다. 이들은 각 계열사와 사업부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취합해 전략적 의사 결정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신성장동력을 책임질 수장으로는 김택중 부회장(OCI 부회장 겸직)을 선임했다.앞서 OCI그룹은 2023년 5월 기존 OCI의 인적 분할을 결정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 법인인 사업회사 OCI로 분할했다.

김유신 사장(OCI 사장 겸직)과 서진석 사장(현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은 각각 그룹의 화학사업과 비화학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이 밖에도 OCI홀딩스는 이수미 OCI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1959년 OCI그룹 창립 이래 첫 공채 출신 여성 부사장을 배출했다. 이 부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함께 맡는다.

OCI홀딩스 측은 "이번 임원 인사 대상은 승진 11명, 전보 7명 등 총 18명"이라며 "철저한 성과 중심으로 그룹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