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0톤 대량생산...영동와인의 대중화 이끈다

채현석 2024. 11.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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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에 공장형 와이너리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개별 와인농가 위주로 생산해 오던 영동에 대규모 와인공장이 들어서면서 '와인 대중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소규모의 와이너리이다 보니까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와인공장은 늦게 설립이 됐지만 영동와인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격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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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에 공장형 와이너리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개별 와인농가 위주로 생산해 오던 영동에 대규모 와인공장이 들어서면서 '와인 대중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게차로 올해 수확한 영동산 캠벨얼리 포도를 옮기고, 줄기를 제거하고 포도 알맹이를 찧는 파쇄 작업이 이뤄집니다.

사람 손으로 하면 일주일이 넘게 걸릴 10톤의 포도가 몇시간만에 끝납니다.

이렇게 손질된 포도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온도조절이 가능한 발효탱크에 옮겨져 열흘가량 묵히면 기초작업은 끝납니다 .

해썹 즉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에 맞춰 설비된 영동와인공장은 군비 39억 원이 투입돼 6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개별 와인 농가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지역 와인농가들의 숙원사업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량생산이 가능해 져 와인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여인성 /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 대표

"기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니까 대량 생산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조금 더 값싸고 편안하게 구입할 수 있고 그리고 또 어느곳에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대중화 시키고..."

영동군과 수의계약해 5년간 운영권을 맡은 농업회사법인은 올해 50톤 가량의 와인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특유의 노하우로 4가지의 와인을 깨끗과 청결을 뜻하는 '끌로아르' 상표로 유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인성 /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 대표

"우리 색깔 우리 향을 가진 우리 포도로 만들어서 그렇게 세계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그런 와인들을 만드는 게 목적이고..."

<인터뷰> 전경순 /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

"소규모의 와이너리이다 보니까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와인공장은 늦게 설립이 됐지만 영동와인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격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 와인의 97%가 수입산인 현실에서 영동와인의 대중화 나아가 세계화를 향한 힘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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