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인사·예산 송곳검증 예고

이태현 2024. 11. 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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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열린 정례회 첫 날부터 충청북도의 인사에 대한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인사와 예산 집행 등 후반기 첫 행감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취임과 관련해 행정경험이 부족한 정치적 인사,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후반기 첫 행감인만큼 예산 집행의 적정성도 주요 쟁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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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열린 정례회 첫 날부터 충청북도의 인사에 대한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인사와 예산 집행 등 후반기 첫 행감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제422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취임과 관련해 행정경험이 부족한 정치적 인사,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상식 / 도의원

"정무부지사의 역할과 위상에 맞는 경험과 충북 도민의 동의 수준은 상당히 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녹취> 김수민 / 정무부지사

"도정 최초의 국회의원을 역임한 부지사임에도 의원님께서 정무부지사 위상에 의심이 간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가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더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충북도와 도교육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도 예정돼 있어 비슷한 지적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알선 수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규 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맹경재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는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도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후반기 첫 행감인만큼 예산 집행의 적정성도 주요 쟁점입니다.

'문화의 바다 열음 행사'에 충북도 산하기관인 충북신용재단과 충북개발공사가 수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했지만 성과가 있었는지,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1백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절성 여부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도 운영실적이 저조한 도시 근로자 사업과 청풍교의 업사이클링 사업,

이번 국감을 통해 드러난 전국 최악의 소방공무원 급식 환경개선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잦은 교체 논란이 일었던 윤건용 교육감의 관용차 등 교육청에 대한 질의도 예정된 가운데,

집행부에 요청한 감사자료는 지금까지 1천 건을 넘고 63개 부서에서 2백95명이 증인이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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