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승소' 한국지엠 비정규직 9년 9개월 만에 출근
임형준 2024. 11. 1. 20:54
불법 파견 소송에서 승소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소송 9년 9개월 만에 출근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오늘(1일) 오전 7시 반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57명의 출근길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성도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비대위원장은 함께 긴 시간을 버텨준 조합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등에서 일하던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한국지엠이 불법파견으로 자신들을 사용했다며 회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7월 한국지엠의 불법파견을 인정하며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교사가 4살 아이 내팽개쳐 여섯 바늘 꿰매…어린이집은 버젓이 "운영 중"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날씨] 제주, 11년 역대 최다 호우...내륙 낮 동안 온화
- 미 대선 D-3, 1%p 초접전, 노스캐롤라이나 현장 민심은?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층간소음 잡아라!"...건설업계 신기술 개발 경쟁
- 한밤 킨텍스서 '폭발물' 소동...200여 명 한때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