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54세에 결혼했으면”…셰프 최현석, ‘그때 죽였어야’ 충분히 이해되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11. 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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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는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딸인 모델 최연수(25)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밴드 딕펑스 김태현(37)가 전한 최 셰프의 반응에서도 '사위는 딸 도둑'으로 여길 법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김태현은 최연수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해 주셨다"며 "시간이 많이 지나 오가며 보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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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말한 최현석 셰프 [사진출처=화면 캡처]
“(우리 딸) 결혼은 54세쯤 했으면 좋겠다(2015년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

2015년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는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듬해에는 JTBC ‘쿡가대표’에서도 “딸이 너무 예쁘게 생겨 요리사를 반대한다. 주방에는 남자가 많다”고 말했다.

그의 딸인 모델 최연수(25)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밴드 딕펑스 김태현(37)가 전한 최 셰프의 반응에서도 ‘사위는 딸 도둑’으로 여길 법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 SBS 라디오 유튜브 ‘에헤라디오’에는 이달 2일 방송되는 ‘두시탈출 컬투쇼’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30일 SBS 라디오 유튜브 ‘에라오’에는 김태현이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김태현은 최연수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해 주셨다”며 “시간이 많이 지나 오가며 보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래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사실 제 팬은 아니고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라며 “김재흥은 아쉬워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만나게)된 것 같다”며 “말은 제가 먼저 했고 3~4년 정도 연애했다”고 설명했다.

“장인어른 허락받고 이런 것은 없겠다”는 질문에 김태현은 “10년 전 최현석 셰프를 몇 번 뵀고, 이번 일(결혼 승낙) 때문에 뵙게 됐는데 (최 셰프가) ‘아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2018년 Mnet 서바이벌 ‘프로듀스 48’에도 도전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너의 MBTI가 보여’, ‘어른연습생’, ‘돈라이, 라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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