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엄청나고 ,놀랍고, 대단한 수비력' 한국가스공사, KCC에 낙승... 4연승 성공 '공동 선두'
한국가스공사가 4연승에 성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SJ 벨란겔, 앤드류 니콜슨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이 홀로 분전한 부산 KCC에 80-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4승 1패를 기록,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1위를 확보했다. KCC는 4패째(3승)를 당했지만, 7위를 유지했다.
1쿼터, KCC 14-14 한국가스공사 : 수비력으로 증명된 연승의 상승세
KCC는 이호현, 김동현, 전준범, 이승현, 디욘테 버튼이 선발로 나섰고,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박지훈, 양재혁,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2분 동안 만들어진 득점은 전준범 점퍼에 불과했다. 연승 팀 다운 집중력이 수비에서 먼저 나왔다. 계속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2분 30초가 지날 때도 KCC가 2-0으로 앞서 있을 뿐이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니콜슨 3점에 이은 포스트 업이 만들어진 한국가스공사가 5-2로 앞섰다. KCC는 슈팅이 계속 빗나가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4분이 지날 때 허웅이 경기에 나섰다. 니콜슨이 다시 골밑을 뚫어냈다. KCC는 계속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5분에 다다를 때 이호현 3점이 터졌다. 5-7로 좁혀가는 KCC였다.
허웅이 자유투로 한 골을 더했고, 한국가스공사가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벨란겔, 이대헌 등이 경기에 나섰다. 김낙현 3점이 림을 관통했다. 간만에 득점을 추가하며 10-6으로 달아나는 한국가스공사였다.
KCC가 윌리엄스, 허웅 연속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14-14 동점으로 1쿼터가 막을 내렸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31-30 KCC : 불려지지 않는 휘슬, 경기는 육탄전 양상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신승민, 은도예 득점으로 18-14로 앞섰다. KCC는 공격에서 조급함과 슛 미스가 이어지며 2분 동안 점수를 만들었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은도예 골밑슛으로 22-16, 6점을 앞섰다. KCC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까지 여준형 점퍼로 한 골을 만들었을 뿐이었다. 이후 에피스톨라가 자유투를 점수로 환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 3점 플레이로 달아났다. 25-18, 7점을 앞서는 장면이었다.
5분이 지나고 한국가스공사가 한 발짝 달아났고, KCC가 김동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연이은 이호현 점퍼로 22-29, 7점차로 좁혀갔다.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킨 KCC가 이호현 자유투로 5점차로 좁혀갔다. 한국가스공사는 KCC 압박 수비에 공격이 주춤했다. 종료 2분 10초를 남겨두고 한국가스공사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KCC가 이호현, 이승현 연속 골로 기어코 28-29로 따라붙었고, 한 차례 성공한 수비를 버튼 점퍼로 환산해 역전을 일궈냈다. 한국가스공사가 단 1점을 앞섰다.
KCC가 버튼과 이승현 연속 골로, 한국가스공사가 니콜슨 3점으로 경기 재개를 알렸고,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3점을 터트렸다. 3분 20초가 지날 때 37-34로 앞섰다. 연이어 니콜슨 점퍼가 터졌다.
한국가스공사가 계속 달아났다. 4점을 몰아쳤고,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키며 43-34, 9점을 앞섰다. KCC는 슛 미스와 턴오버가 발생, 게임 첫 번째 위기에 몰렸다. 정창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오픈 찬스를 3점으로 연결한 것. 37-43, 6점차로 좁혀가는 장면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났다. 6점을 집중시켰고, 세 번의 KCC 수비를 막아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49-37, 12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한국가스공사였다. KCC가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이승현 자유투였다. 정성우 3점이 이어졌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80-58 KCC : 일찌감치 갈린 승부, 연승 주인공은 한국가스공사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10점+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3분에 다다를 때 한국가스공사가 58-45, 13점을 앞서 있었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경기력 유지를 위함으로 보였다. 벨란겔 3점이 터졌다. 거기서 끝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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