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붙어있으면 콜라도 괜찮다고?”…설탕 보다 무서운 것 들었다는데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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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이 무설탕, 무칼로리 등 '제로' 식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언뜻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인 것 같지만, 대부분은 가공식품을 먹는다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 이런 제품을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
오로지 건강만 생각한다면 가공식품 대신 건강식을 먹는 게 올바른 선택이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모두 초가공식품에 중독돼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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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무칼로리 ‘제로’ 열광하지만
대부분 식품첨가물 들어간 초가공식품
신간 ‘식단 혁명’은 대사정신의학자이자 임상의인 저자가 잘못된 영양 지식을 바로잡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식단을 제안하는 책이다. 고기와 계란, 과일, 채소, 슈퍼푸드와 영양제까지 우리가 매일 먹어왔던 모든 것들의 진짜 모습을 밝힌다. 또 독자가 매일 자신의 건강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체크리스트와 도움이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도 함께 실었다.
일반적으로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영양원으로 꼽힌다. 하지만 많은 식물 영양소는 생체 이용률이 낮다.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고 해서 우리 몸이 반드시 그 영양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는 영양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이론적으로는 동물성 식품만으로도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장육을 함께 먹으면 된다. 예컨대 간은 살코기에서 얻기 힘든 비타민 A, D, E나 엽산을 공급해줄 수 있다.
책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을 만한 팁도 준다. 일례로 주말에 일주일 간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거나 냉동으로 건강식을 비축해두면 식단을 유지하기 더 쉬워진다. 식사 준비를 미리 계획하는 방법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이끌어내고,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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