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홍민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 아역 캐스팅

배우 홍민기 페이블컴퍼니

신예 홍민기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1일 전했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주지훈과 정유미를 비롯해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전하며 2024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홍민기는 극중 석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석지원은 훈훈한 비주얼에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타고난 쾌남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믿음직하고 재미있는 리더이며, 여학생들에겐 늘 선망의 대상인 인물. 하지만 유독 윤지원과는 경쟁하며 투닥투닥 하는 사이로 홍민기는 만능 매력캐 석지원으로 분해 청춘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인물의 과거 서사를 풀어내며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홍민기는 앞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장현호 역을 맡아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물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무뚝뚝하지만 정의감 넘치며 약자를 보호할 줄 아는 장현호로 분한 홍민기는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단번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았다. 특별히 작품 오픈 이후 장현호를 연기한 배우가 누구인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며 홍민기를 향해 대중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까지 모아졌던 바.

‘밤이 되었습니다’와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홍민기. 2024년 하반기 기대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기대되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그가 새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과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