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클래식, 메월드에서 11월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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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정식 출시 후 28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 MMORPG '바람의나라'가 클래식으로 돌아온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유튜브에 신규 콘텐츠 '바람의나라 클래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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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정식 출시 후 28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 MMORPG '바람의나라'가 클래식으로 돌아온다. 게이머들의 열렬한 요청에 넥슨이 화답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유튜브에 신규 콘텐츠 '바람의나라 클래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2000년대 초 고해상도 클라이언트로 개편되기 이전 바람의 나라 초창기 UI와 캐릭터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됐다.
로그인 화면, 주막을 걸어가는 캐릭터, 뱀굴에서 사냥하는 캐릭터, 혼인식을 올린 커플 등 다양한 장면이 90년대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아냈다. 영혼마령봉, 가시철도, 철단도, 현랑부를 착용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넥슨주막'이라는 이름의 제작팀은 "11월 9일 당신의 바람 그 이전의 바람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날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바람의나라 클래식'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공식 디스코드 채널도 개장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이 202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지난 4월 정식 출시한 게임 창작 플랫폼이다. 누구나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공유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크리에이터들이 2010년 이전 메이플스토리 초창기 모습을 재현한 클래식 메이플스토리가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바람의나라 클래식도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처럼 대대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넥슨은 지난달 30일 30주년 기념 비전 및 차기작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바람의나라의 정식 후속작 '바람의나라2' 타이틀을 공개했다.
- 바람의나라 클래식 in 메이플스토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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