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호실적…중기대출 성장세

이보라 기자 2024. 11. 1. 2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2조1977억원…중기대출 점유율 1위
기업은행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기업은행이 3분기에도 중소기업대출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2억1977억원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9.8조원(4.2%) 증가한 243조6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3.3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6%포인트(p) 상승했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 대비 0.21%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