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여당, '윤 대통령-명태균' 통화녹음에 조작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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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에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문제의 녹취가 임의로 조작된 듯하다는 전문가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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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에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문제의 녹취가 임의로 조작된 듯하다는 전문가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녹취된 부분을 부정하고, 조작했다는 것이냐'는 천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 대해서는 "이 문제의 본질은 대통령이 불법 선거개입을 했느냐는 것이고 적법 절차에 따라 후보를 공천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회 운영위 소속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배명진 숭실대 교수가 속한 소리규명연구소의 감정 결과를 언급하며, 이 연구소가 공개된 녹음 파일이 증거로 가치가 상실되고 편집,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공천 개입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뭔가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상한 녹취록 하나에, 그것도 조작된 흔적까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도 "대통령의 통화를 녹취, 편집, 조작해서 폭로했다고 언론에도 나온다"며 "탄핵으로 몰아간다면 이건 국기문란 행위라고 보고, 반드시 수사 의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216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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