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남해안 폭우…비 그친 뒤엔 반짝 '초겨울 추위'

2024. 11. 1. 20: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의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다량의 수증기가 만들어낸 비구름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취약 시간인 밤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지겠고요. 한 시간에 50mm가 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2일) 오후까지 내릴 비의 양도 상당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250mm 이상, 남해안은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대 50mm 가량 내리겠고요. 특히,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너울도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종일 흐리겠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씨에 비 소식도 있지만, 날은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은 13도, 창원과 부산은 17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23도, 광주는 2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지난 뒤 반짝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