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제주 기록적 11월 폭우…250mm 더 온다

오늘 제주에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려 도로가 잠기고 급류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11월을 기준으로 101년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이 쏟아진 건데요. 

내일 오전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많게는 250mm, 여태 온 만큼 더 내리겠고요.

남해안에도 80mm 이상이 퍼부울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 밤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 특보 수준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초속 15m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말동안 기온은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최고 23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다만,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기온 13도, 춘천은 11도에서 시작되고 진주 15도, 제주는 19도에서 출발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과 비슷한 겁니다. 

다음 주부터는 10도 이상 뚝 떨어져 11월 중순 날씨가 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