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덴마크 컵대회 16강전도 결장···‘6경기 연속 벤치 대기’

이한범(22·미트윌란)이 6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트윌란은 11월 1일 덴마크 브뢴뷔의 브뢴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덴마크컵 16강전 브뢴뷔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8분 브뢴비 스트라이커 밀레타 라요비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헌납했다. 미트윌란은 라요비치가 후반 8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덴마크컵을 마무리했다.

이한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한범이 공식전에 나선 건 9월 29일 비보르와의 리그 맞대결이 마지막이다. 이한범은 이후 6경기에서 교체 명단엔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한범.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이한범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FC 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럽 무대는 녹록하지 않았다.

이한범은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1부 리그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이한범의 입지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이한범. 사진=미트윌란 SNS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이한범은 아직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상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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