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4년만에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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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주산지인 경북울진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발생해 군이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 217번지의 소나무 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됐다.
군은 최근 경주, 포항, 영덕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과정에서 재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선충병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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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금강송 주산지인 경북울진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발생해 군이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 217번지의 소나무 1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영덕군 병곡면과 인접한 곳이다.
울진에서는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에서 처음 재선충병이 발생했다가 2023년 11월에 청정지역으로 환원됐으나 4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 경북도, 울진군,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참여하는 중앙방제대책회의를 후포면사무소에서 열고 감염목 주변 정밀조사, 추가 감염목 예찰을 강화 등 긴급 방제를 위한 예비비 6억원을 편성해 2025년 3월까지 피해목 제거 및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경주, 포항, 영덕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과정에서 재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선충병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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