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추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11월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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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동아리축구대회의 최고봉인 제18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추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11월 16일(토)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2개팀이 1조 4팀씩 예선 8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본선 16강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 3팀이 대학동아리랭킹 1~3위팀이어서 이번 대회에도 이들 중에 우승팀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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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국내 대학동아리축구대회의 최고봉인 제18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추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11월 16일(토)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2개팀이 1조 4팀씩 예선 8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본선 16강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조3위팀 중 상위 2팀에 와일드카드를 부여해서 본선 막차행 티켓을 딸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되어 있다.
우승팀에는 장학금 4백만 원, 준우승팀 2백만 원, 공동 3위팀에는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8강팀에는 축구용품 상품권이 주어진다. 그 외에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슈, 실버슈 등의 개인상도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1번 시드는 전통의 강호 고려대학교 SFA팀이다. 고려대 SFA는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 올해 춘계대회 준우승 등으로 대학동아리랭킹 1위팀이다.
2번 시드는 춘계대회 우승팀인 서울시립대 AZURE A팀이 받았다. 3번 시드는 한국체육대 FC라밤바로, 꾸준히 입상권에 오르는 팀이다. 이 3팀이 대학동아리랭킹 1~3위팀이어서 이번 대회에도 이들 중에 우승팀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3위에 올라있는 국민대 ONEMIND는 졸업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현역 시절 전국대회를 휩쓸던 멤버들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신청이 늦어지는 바람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용인대 YIPA, 우송대 Solbridge FC, 상명대 ISSUE, 한림대 레오 등의 전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 출전 신청은 10월 1일 0시부터 받았지만 당일 새벽에 32팀이 마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출전 대기팀만 20팀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미디어윌스포츠가 주관하며 미디어윌, 피파스포츠가 후원한다.
사진=한국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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