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값 대책…기존 재탕에 실효성 의문”
안태성 2024. 11. 1. 19:46
[KBS 전주]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며 내놓은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윤준병 의원은 산물벼 8만 톤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고 정부 양곡 30만 톤을 내년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하겠다는 것만으론 수확기 쌀값 20만 원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고, 3조 5천억 원 규모의 벼 매입 자금 지원 역시 기존 정책을 재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쌀값 정상화를 위한 추가 시장 격리 등의 대책을 요구하며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산안 심사 거부 등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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