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도심 '단순 통과' 차량 운행 제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파리시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도심부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조례를 시행한다고 일간 르몽드가 1일 보도했다.
파리시에 따르면 도심부를 순환하는 차량은 하루 35만대∼55만대로, 이 중 상당수는 단순 통과 차량이다.
파리시는 교통 제한구역 내 차량 통행 허가에 필요한 증빙 서류 목록 등을 조만간 경시청과 상의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순 통과 차량이 금지될 파리 2구 오페라 가르니에 앞 대로 [촬영 송진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yonhap/20241101191150616xwyi.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파리시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도심부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조례를 시행한다고 일간 르몽드가 1일 보도했다.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공원 등 주요 관광지가 몰린 1구와 그 인근 2구,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 지구를 품은 3, 4구가 해당한다.
약 5.5㎢의 면적인 이 구역에선 응급차나 버스, 택시, 거동 불편자, 거주민이나 이 구역 근로자, 병원·쇼핑·영화관 등 구역 내에 목적지가 있는 차량에만 개방된다.
아무 목적 없이 단순히 이 구역을 통과하려는 차는 통제된다.
파리시에 따르면 도심부를 순환하는 차량은 하루 35만대∼55만대로, 이 중 상당수는 단순 통과 차량이다.
파리시는 도심 내 자동차가 차지하는 공공 공간을 확보하고 공해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에 나섰다. 교통량을 줄여 차량 흐름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이탈리아 로마, 밀라노 등 유럽 대도시 사례도 참고했다.
애초엔 센강 좌안인 생제르맹 대로와 시테섬, 생루이섬 등까지 제한 구역으로 설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파리 경시청과의 협상 과정에서 제외됐다.
파리시는 교통 제한구역 내 차량 통행 허가에 필요한 증빙 서류 목록 등을 조만간 경시청과 상의해 공개할 예정이다.
파리시는 일단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이후 통제를 강화해 위반 운전자엔 135유로(약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상업 중심지 내 유동 인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주변 도로로 교통량이 몰려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제한된 자치 경찰 규모로는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빅뱅 출신 승리, 특수폭행 혐의 부인…"소주병 휘두른 적 없어"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건국대 중간고사서 AI 활용 부정행위 의혹…600여명 대면 재시험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
- 버스와 정류장서 음란행위하고 청소년 추행…실형 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