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대게가 반값"...11월 유통대전에 소비자 '숨통' [앵커리포트]
11월에는 기업들이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가장 유명한 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 올해는 29일이죠.
이날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각종 판촉 행사가 이어집니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만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3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중국에는 광군제가 있습니다.
숫자 1이 네 개 들어가는 11월 11일 짝이 없는 솔로를 위해 출발했지만 지금은 중국 최대 할인 행사가 됐습니다.
매출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행사입니다.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알리바바는 지난 2019년 당시 광군절 하루에만 거래액이 49조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2022년부터는 정확한 매출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저가 상품 위주로 구매하며 주목할 만한 매출이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거듭난 행사가 있습니다.
당시 메르스가 유행하며 내수가 침체 되자 소비를 활성화하려고 정부 주도로 진행됐죠.
지난해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행사에서 주요 유통업체들은 매출 1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됩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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