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잡으면 3연속 우승' 울산, 김판곤 감독 "새 역사 쓰기 위해 싸우겠다"[울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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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노리는 김판곤(55) 울산HD 감독이 승리 각오를 다졌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잘 준비했다"며 "울산은 (우승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평소 하던 것처럼 홈에서 이기는 습관대로 하자고 했다. 다만 평소보다는 조금 더 집중하고 강하게 하자고 전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다. 해외 리그나 우승 경력도 있다"고 밝혔다.
윤정환(51) 강원 감독은 울산의 조기 우승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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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강원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 K리그1 3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울산은 홈에서 열리는 강원전에서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35경기를 치른 현재 울산은 19승 8무 8패 승점 65로 단독 선두다. 2위 강원(35경기 61점)과 4점 차다. 이날 경기 승리 시 울산은 잔여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한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잘 준비했다"며 "울산은 (우승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평소 하던 것처럼 홈에서 이기는 습관대로 하자고 했다. 다만 평소보다는 조금 더 집중하고 강하게 하자고 전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다. 해외 리그나 우승 경력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울산은 실점 없이 2-0으로 이겼다.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실점을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리스크가 있는 축구를 한다"며 "포항전 실점은 없었지만, 실점 기회를 주기도 했다. 고쳐야 하는 것들이 많다. 계속 고쳐가고 있다"고 했다.
주축 스트라이커 야고는 명단 제외됐다. 김판곤 감독은 "조금 다쳤다. 회복 중이다. 곧 돌아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경기장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변수가 될 것이다. 기술적인 문제다"라며 "최근 강원의 두 경기를 봤다. 미드필드에서 견고하게 기다리다가 뚫고 나가더라. 강원이 유리할 수도 있다. 비가 오는 상황에 맞춰 강원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전술을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서 잘 먹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강원전에서 주민규와 강윤구를 공격에 둔다. 루빅손, 이청용, 고승범, 보야니치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이명재가 포백을 맡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김판곤 감독은 "울산은 선수단이 좋다. 김지현이나 아라비제 등 좋은 카드들이 있다. 교체 투입돼서 사고를 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5년 전 울산의 K리그1 준우승을 언급했다. 2019년 12월 1일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4로 패해 우승컵을 잃었다. 김판곤 감독은 "잘 모르는 일이다"라며 미소짓더니 "현재 울산은 새로운 팀과 선수들이 있다. 굳이 옛날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다. 선수들에게도 지난 얘기를 하지 말자고 한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다.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싸우겠다"고 알렸다.
올해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승 1패로 우위다.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4-0, 2-0)를 거뒀고, 지난 5월 강원 원정에서 0-1로 졌다.
울산=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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