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필, 생애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시즌 상금 1억 돌파

강소영 기자 2024. 11.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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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1일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투어의 상금왕과 통합포인트 1위는 박성필(53·상무초밥)이 차지했다.

박성필은 총 106,835,250원의 상금과 113,633.09포인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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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1일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투어의 상금왕과 통합포인트 1위는 박성필(53·상무초밥)이 차지했다. 박성필은 총 106,835,250원의 상금과 113,633.09포인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박성필은 "올해 전지훈련을 가지 않았지만 연습량을 늘리며 체력과 퍼트 실력을 보완해왔다"며 "시즌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상금왕이라는 결과로 증명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필은 2021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하고 9번의 TOP5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며 챔피언스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했다.

박성필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 10월 'KPGA 투어 QT Stage 1'에서 공동 27위로 통과하며 'KPGA 투어 QT Stage 2'에 진출한 그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화순CC에서 열리는 QT Stage 2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필은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그 경쟁을 통해 앞으로 시니어투어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올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 시즌 상금 1억 원 돌파 선수가 탄생하는 등 한국 시니어 골프 저변 확대에 성공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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