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 왕권 수호 나서는 울산, 강원과 '사실상 결승전' 라인업 공개…주민규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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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K리그 역사상 네 번째 3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9월 13일로 울산이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강윤구와 아타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울산은 약 2년 전인 2022년 10월 16일 강원을 꺾고 17년 만의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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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배웅기 기자= 울산 HD가 K리그 역사상 네 번째 3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 35경기 19승 8무 8패를 거두며 승점 65점을 쌓은 선두 울산은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올 시즌 왕좌를 차지할 수 있다. 4점 차 2위 강원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위해 울산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번 시즌 양 팀 상대 전적은 울산이 2승 1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9월 13일로 울산이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강윤구와 아타루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강원은 12년째 울산 원정 승리가 없다. '울산 징크스'를 극복해야만 우승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다.
울산은 좋은 기억을 살려 왕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약 2년 전인 2022년 10월 16일 강원을 꺾고 17년 만의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바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김영권-김기희-윤일록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루빅손-보야니치-고승범-이청용이 포진하며, 최전방의 주민규-강윤구가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대기 명단에는 조수혁, 황석호, 최강민, 마테우스, 이규성, 아라비제, 김민우, 아타루, 김지현이 포함됐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광연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송준석-김영빈-강투지-황문기가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이기혁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한다. 유인수-이유현-김강국-양민혁이 2선에서 최전방의 코바체비치를 지원사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박청효, 윤석영, 신민하, 김이석, 헨리, 조진혁, 이상헌, 김경민, 진준서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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