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2R 단독선두…경기는 일몰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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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34)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민준은 31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민준은 2011년부터 KPGA투어에서 뛰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김민준은 개인 134번째 KPGA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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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민준(34)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민준은 31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김민준은 2위 김승혁(38·10언더파)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가 됐다.
김민준은 2011년부터 KPGA투어에서 뛰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엔 1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이 한 번도 없었고 KPGA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11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김민준은 개인 134번째 KPGA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린다.
2위 김승혁도 김민준을 한 타 차로 바짝 뒤쫓으며 우승에 도전한다.
김승혁은 이날 일몰로 15홀까지만 경기를 치렀는데,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김승혁은 2일 오전 잔여 3개 홀을 소화한 뒤 3라운드에 돌입한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루키' 송민혁(20)은 이날 15개 홀을 돌면서 2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9언더파로 이동민(39)과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KPGA 대상을 노리는 장유빈(22)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18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경기는 오후 5시14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총 34명이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고 2일 오전 잔여 경기가 재개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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