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역량강화 위해 해외연수 실시

권수연 기자 2024. 11.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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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미래 배구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배구협회는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와 '2024 배구 지도자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11월과 12월에 각각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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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교실에서 배구 체험을 하는 유소년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미래 배구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배구협회는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와 '2024 배구 지도자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11월과 12월에 각각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미래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는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해외 배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선수와 지도자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현장에 파견하며 시작됐다. 

올해는 일본배구협회와 협력하여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15세이하부 남자 선수 14명, 여자 선수 14명과 지도자 4명이 일본 유소년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참가자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과 면접평가는 2일 천안봉서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배구 선수 육성을 위해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 배구 지도자 역량강화 해외연수' 사업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지도자를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개최되는 AVCA(전미배구지도자협회) 컨벤션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AVCA 컨벤션은 데이터 활용과 훈련 전략 등 배구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행사가 진행되는 행사로, AVCA 컨벤션에 국내 지도자를 파견하여 견문 확장과 선진 배구 습득을 통해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파견 지도자 선발을 위한 면접평가도 2일 오후 천안봉서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배구협회는 "올해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럽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유소년 배구 선수와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며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한국 배구 발전의 핵심인 유소년과 지도자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배구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대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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