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존슨 감독 “한국 야구 인상적이지만 우리 목표는 우승···몬카다 합류해 든든”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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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쿠바 야구 대표팀은 1일과 2일 고척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에 임한다.
쿠바 아르만두 존슨 감독은 1일 한국전을 앞두고 프리미어12 우승을 강조하면서 이날부터 실전에 임하는 요안 몬카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쿠바 대표팀 투수 코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타선에 맞섰던 루이스 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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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윤세호 기자] “우리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자신감이 넘쳤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선수 합류로 전력 또한 강하다. 과거 중남미 야구 최강으로 불렸던 쿠바가 다가오는 프리미어12에서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쿠바 야구 대표팀은 1일과 2일 고척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에 임한다. 쿠바 아르만두 존슨 감독은 1일 한국전을 앞두고 프리미어12 우승을 강조하면서 이날부터 실전에 임하는 요안 몬카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덧붙여 한국과 인연을 맺은 데에 감사함을 전했고 이미 한국 야구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KBO리그와 인연에 대해서는 SSG에서 활약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날 쿠바는 요엘키스 기베르트(좌익수)~요안 몬카다(3루수)~발바로 아루에바루에나(유격수)~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명타자)~라파엘 비날레스(우익수)~라사로 아르멘테로스(좌익수)~로베르토 발도킨(1루수)~안드리스 페레즈(포수)~아리엘 무하카(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요에니 예라다.
다음은 경기 전 쿠바 존슨 감독과 취재진 일문일답.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한국과 평가전에 임한다. 경기에 앞서 각오는?
우리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전력은 예상대로 갖춰졌나? 한국과 프리미어12 본선에서도 붙지만 이에 앞서 이번에 평가전 2경기를 치른다.
생각한 100% 전력은 아니다. 다른 리그에서 뛰는 투수들이 합류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요안 몬카다가 합류해 든든하다.
그리고 먼저 한국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겠지만. 선수들이 아직 시차 적응에 있어 완벽히 적응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운동 선수니까 다 적응할 것이다. 대회를 치르면서 보완할 부분 보완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소프트뱅크에서 뛰는 리반 모이넬로는 합류하나?
일본에서 재팬시리즈를 뛰고 있어서 아직 합류 못 했다. 하지만 대만에서 합류할 것이다. 이런 대회는 첫 경기 첫 승이 중요하다. 도미니카와 첫 경기 선발로 모이넬로를 등판시킬 것 같다.
-오늘 경기에 앞서 NC와 가을리그 경기를 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도 직관을 했다. 한국 야구에 대한 인상은?
한국시리즈를 봤다. 놀라운 경기를 펼치더라. 현장에서 느낀 팬들의 열정. 강력한 리그 수준에도 감탄했다. 서울에 오기 전에 울산에서 한경기를 했다. 한국 선수들을 보니 경쟁력 있는 유망주가 많은 것을 실감했다. 한국에서 각 구단이 선수를 잘 육성한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경쟁이 치열한 B조라고 생각한다. 한국 외에 대만도 있는데 대만 선수 중 인상이 깊은 선수가 있었나?
치열한 조가 될 것이다. 한국 일본 대만 모두 경쟁력 있는 팀이다. 그래도 야구는 해봐야 안다.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게 결정될 것이다.
-한국 야구와 특별한 인연 같은 게 있나?
SSG 에레디아 선수에게 연락이 왔다. 이 선수가 15살 때부터 나와 함께 했다.
한편 쿠바 대표팀 투수 코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타선에 맞섰던 루이스 라조다. 라조 투수 코치는 “당시 결승전은 내게 안 좋은 기억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도 하다”면서도 “그런데 2003년 한국과 경기에서는 내가 승리 투수가 됐다. 1승 1패라는 점 기억해달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대표팀에서 첫 실전을 치르며 현재 FA 신분인 빅리거 몬카다는 “아시아리그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팀에서 제안은 받지 못했다”고 프리미어12를 통해 자신을 어필할 것을 예고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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