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AFC 시상식·콘퍼런스 성료…UAE·시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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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AFC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AFC 47개 회원국 축구협회와 AFC 산하 각 지역 축구협회의 회장, 사무총장이 참석해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AFC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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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AFC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AFC 47개 회원국 축구협회와 AFC 산하 각 지역 축구협회의 회장, 사무총장이 참석해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AFC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AFC와 FIFA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연합(UN)의 전문가, 회원 축구협회와 AFC 산하 지역연맹의 회장 또는 사무총장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토론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선 아시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간 행사인 AFC 시상식이 개최돼 남녀 올해의 선수, 유소년 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등이 시상됐다.
손흥민은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 상을,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여자 지도자' 상을 받았다.
한편 축구협회는 콘퍼런스 마지막 날인 1일 아랍에미리트(UAE)축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진 UAE 축구협회와의 기존 협약을 새롭게 연장한 것으로, 친선경기 개최 및 각급 연령별 대표팀 전지훈련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향후 5년간 카타르와 모로코에서 열릴 남녀 U-17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7 아시안컵과 2034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가운데 UAE와의 협력은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OU에는 지도자, 심판, 여자 축구 및 유소년 축구 분야 교류 등도 포함됐다. MOU 기간은 2027년 11월까지이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또한 축구협회는 이날 시리아축구협회와도 축구 전반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천안에 건설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시리아 축구팀이 축구종합센터를 활용해 전지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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