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 ‘5만전자’ 머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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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0월 28일~11월 1일)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4076억 원 어치 순매도해 최근 '팔자' 행렬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 3265억 원 어치를 순매수해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주워 담았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고려아연,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물산, 우리금융지주, LG전자, LG화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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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월 31일 3분기(7~9월)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 HBM 퀄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주가가 장중 한 때 6만 원을 돌파했다가 5만9200원에 마감했다. 이튿날도 종가 기준 5만8300원으로 '6만전자'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역대 최대인 8조8700억 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11월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28일~11월 1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모비스, 한국항공우주, NAVER, KT, HD현대마린솔루션,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고려아연,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물산, 우리금융지주, LG전자, LG화학이었다.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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