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핵앤슬래시·런앤건 플레이 강화 예고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11. 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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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Q&A 공개하고 이용자 소통…각종 개선사항 약속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티 Q&A를 공개하고 각종 개선 방향과 함께 이용자 소통 의지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공개된 Q&A는 그동안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낸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팀은 이번 Q&A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개발팀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이용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Q&A는 지난 8월 29일 시즌1 ‘침공’ 업데이트부터 현재까지 모인 방대한 이용자 의견을 크게 ‘전투’, ‘콘텐츠’, ’장비’, ‘커스터마이징’ 등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개발진이 답했다. 또 오는 12월 5일로 예정된 시즌2와 향후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시즌2의 경우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통해 사전 이용자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즌2의 경우 핵앤슬래시 및 런앤건 기조에 맞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많은 몬스터, 불필요한 이동거리의 단축 등 전체적인 전투 환경 개선을 예고했다. 시즌2에는 대형 보스를 추가하고 시즌3에는 필드 대형 몬스터도 추가할 방침이다.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도 도입한다. ‘집중 공략’으로 선택한 미션을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하면 확정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제작 도면을 제공하는 ‘비정형 물질’ 개봉 시 더욱 좋은 등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강화된 형태안정제’도 한정 공급한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침투 작전의 모든 미션을 섬멸 미션으로 개선해 전투 밀도를 높여 핵앤슬래시 및 런앤건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자유롭게 전장을 누비는 플레이를 극대화한다. 기존 필드 미션은 루트슈터 특징인 반복 파밍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개편한다.

시즌2에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2명과 추가 신규 얼티밋 계승자도 업데이트한다. 신규 캐릭터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시즌2와 3에 추가되는 시점에 맞춰 원거리 공격, 보조 능력, 코옵 플레이 특화 등 특색 있는 캐릭터들을 추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신규 콘텐츠에서는 특정 캐릭터가 강제되지 않도록 FGT 등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침공’, ‘역배열 강화기’ 등에 부여된 페널티도 개선해 신규 콘텐츠에는 속성 등에 보너스를 제공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궁극무기의 페널티도 강화되지 않은 단계에서도 페널티 없이 무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모듈’도 특정 능력치가 불필요한 캐릭터나 빌드를 만들 때 버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총기, 반응로, 모듈 등 ‘장비’와 염색 등 캐릭터를 꾸미는 요소인 ‘커스터마이징’에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총기는 궁극무기 밸런스를 조정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수집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성능과 효과를 가진 궁극 무기를 추가한다.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출시 초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계승자, 얼티밋 계승자 기본 외형도 모두 염색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세부적인 외형 옵션, 헤어스타일 등도 인력을 충원해 제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정 기간에만 만날 수 있었던 스킨도 상시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즌별 이벤트성 스킨을 제외하고 앞으로 출시할 스킨들은 상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PD는 “그 동안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건의사항들을 모아 최대한 진솔하고 자세하게 답변 드림으로써 개발진이 생각하고 있는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용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며 “이용자분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즌2에는 콘텐츠를 사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하실 수 있는 FGT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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