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프리먼, 사실 갈비뼈도 골절…아버지의 결장 권유에도 "절대 그만두지 않아"
최대영 2024. 11. 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LB 월드 시리즈(WS)에서 다저스가 양키스를 4승 1패로 제압하며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WS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35)였다.
이 기자에 따르면 프리먼의 아버지인 프레드 씨는 "프레디, 이건 할 가치가 없다. 네가 야구를 사랑하는 건 알고 있다. 나도 야구를 좋아하지만 네가 겪고 있는 건 할 가치가 없다"고 조언했지만, 프리먼은 "아버지, 저는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 월드 시리즈(WS)에서 다저스가 양키스를 4승 1패로 제압하며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WS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35)였다. 그는 1차전에서 WS 역사상 처음으로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포함해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WS 타이 기록인 12타점을 올려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프리먼은 시즌 막바지인 9월 말에 오른쪽 발목을 염좌당해 포스트시즌에서 결장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우승 다음날인 1일(한국시간)에는 또 다른 중상을 입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프리먼은 10월 5일 추가적인 불행을 겪었다. 발목 부상에 대해 기자들에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한 후 다저 스타디움 내의 타격 연습장으로 향했다.
배트를 휘두르던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13번째 스윙을 할 때 전신에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고 한다. 바닥에 쓰러진 프리먼은 호흡이 가빠진 채 일어설 수 없었고 MRI 검사를 받은 결과 "6번째 갈비뼈 연골 골절"로 판명되었다. 이 기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몇 달 동안 이탈해야 하는 부상"이라고 했다.
발목 부상에 갈비뼈 골절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먼은 팀을 떠나기를 거부했다. 이 기자에 따르면 프리먼의 아버지인 프레드 씨는 "프레디, 이건 할 가치가 없다. 네가 야구를 사랑하는 건 알고 있다. 나도 야구를 좋아하지만 네가 겪고 있는 건 할 가치가 없다"고 조언했지만, 프리먼은 "아버지, 저는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그야말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상황이지만 그의 비범한 정신력과 WS 우승에 대한 집념이 있어 가능했던 꿈의 성취였다.
사진 = AFP, EPA, UPI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