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통합 우승의 주역' 김도영 "좋은 기운 가져왔다…팀에 보탬 되고 싶어"

강태구 기자 2024. 11.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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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도영이 쿠바와의 전초전을 앞두고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대표팀에 승선한 김도영이 정해영과 류중일 감독과 함께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도영은 "소속 팀에서 좋은 기운을 가지고 왔다"면서 "오늘 '팀 코리아'의 완전체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좋은 기운을 가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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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도영이 쿠바와의 전초전을 앞두고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쿠바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전 대표팀에 승선한 김도영이 정해영과 류중일 감독과 함께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도영은 "소속 팀에서 좋은 기운을 가지고 왔다"면서 "오늘 '팀 코리아'의 완전체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좋은 기운을 가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김도영을 3번 타순에 배치하면서 "김도영의 합류가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김도영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작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김도영은 "작년과 비교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 있다"며 "이번엔 상위 타순으로 꾸준히 나가면서 타점도 많이 쌓고 싶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자리를 맡았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대표팀엔 좋은 선배님들, 형들, 친구들, 후배들이 다 있다. 많이 배우고 싶고, 그러면서 좋은 성적도 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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