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유저와 함께 만들겠다...진정성 있는 소통 행보에 집중"
이번 Q&A를 통해 오는 12월 5일 진행되는 시즌2와 그동안 커뮤니티와 다루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까지 설명했다.
지난 8월 29일 시즌1 '침공' 업데이트부터 현재까지 모인 방대한 이용자 의견을 크게 전투, 콘텐츠, 장비, 커스터마이징 등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개발진의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시즌2와 향후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하며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오는 12월 5일 업데이트될 시즌2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해 이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사전 피드백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이용자 친화적 게임 개발 방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플레이 경험 향상을 위해 공식 디스코드 Q&A를 개설해 개발팀이 직접 소통에 나서며 FGT, 핫픽스, 개발자노트 등으로 추가적인 건의사항과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밀착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 많은 몬스터가 등장해 전투 액션 타격감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이동거리를 줄이는 등 전체적인 전투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시즌2에는 대형 보스를 추가하고 시즌3에는 필드에서 대형 몬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복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을 도입한다. 플레이어는 '집중 공략'으로 선택한 미션을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하면 확정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작 도면을 제공하는 '비정형 물질' 개봉 시 더욱 좋은 등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강화된 형태안정제'를 한정 공급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침투 작전의 모든 미션을 섬멸 미션으로 개선해 전투 밀도를 높여 핵앤슬래시, 런앤건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자유롭게 전장을 누비는 플레이를 극대화한다.
기존 필드 미션은 루트슈터 특징인 반복 파밍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개편한다.
신규 캐릭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시즌2, 3에 추가되는 시점에 맞춰 원거리 공격, 보조 능력, 협동 플레이 특화 등 특색 있는 캐릭터들을 추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또한, 신규 콘텐츠에서는 특정 캐릭터가 강제되지 않도록 FGT 등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침공, 역배열 강화기 등에 부여된 페널티도 개선한다. 신규 콘텐츠에는 속성 등에 보너스를 제공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다.
궁극무기의 페널티 또한 강화되지 않은 단계에서도 페널티 없이 무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모듈'도 특정 능력치가 불필요한 캐릭터나 빌드를 만들 때, 버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총기는 궁극무기 밸런스를 조정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수집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성능과 효과를 가진 궁극 무기를 추가한다.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출시 초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캐릭터, 얼티밋 계승자 기본 외형도 모두 염색이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또, 세부적인 외형 옵션, 헤어스타일 등은 인력을 충원해 제작을 늘려 이용자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정 기간에만 만날 수 있었던 스킨도 상시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시즌별 이벤트성 스킨을 제외하고 앞으로 출시할 스킨들은 상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그 동안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건의사항들을 모아 최대한 진솔하고 자세하게 답변 드림으로써 개발진이 생각하고 있는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용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며 "이용자분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즌2에는 콘텐츠를 사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하실 수 있는 FGT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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