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재단,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근태 재단은 1일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 특별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1923년 9월 1일 간토(관동) 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가 조선인들을 학살한 비극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2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무동 홀에서 상영된다.
일본 정부가 100년 넘게 학살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는 간토 대학살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돼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김근태 재단은 1일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 특별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1923년 9월 1일 간토(관동) 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가 조선인들을 학살한 비극을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2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무동 홀에서 상영된다.
배우 김의성 씨가 내레이션을 맡은 이번 상영회에서는 당시 중국에서 급파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일본 정부가 100년 넘게 학살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는 간토 대학살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돼있다.
김근태 재단 운영이사로 활동하는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101년 동안 진실을 은폐하고 부정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역사를 기억하고 싸우기 위해 상영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