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최종 완결판” 주장

KBS 2024. 11. 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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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11월 1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엄효식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https://youtu.be/6pSsLqs2rd4

◎송영석: 지금부터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 보겠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엄효식 사무총장이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기존의 화성-18형이 아니라 새로 만든 화성-19형이라고 발표했거든요. 어떤 의미입니까?

▼엄효식: 보통 우리 군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군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화성-17 그다음에 화성-18 두 가지였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북한이 발사하고 난 다음에 우리 군에서 분석하기로는 그냥 화성-18형의 계량형 정도라고 판단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북한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죠. 화성-19형이라고요 그러니까 이름이 달라졌다는 것은 그만큼 그 앞에 있던 화성 17, 18보다 성능이 대폭 개량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이나 서방 국가에서는 매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송영석: 북한이 주장한 구체적인 재원도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이런 재원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면서 한 얘기가 이겁니다. 최종 완결판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이건 어쨌거나 미국을 향한 메시지일 텐데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엄효식: 최종 완결이라고 하는 것은 이거 이상 더 이상 무슨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 일단 하드웨어적으로 미사일의 사거리나 또는 탄두를 키우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기들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이걸 또 어제오늘 연이어 발표하는 것은 미국이 지금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완전 굉장히 뜨거운 분위기가 있는데요. 이 탄도미사일이 견뎌야 될 타격은 미국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으로서는 자기들이 이런 화성-19형을 개발한 ICBM의 위력을 미국인들한테 확실하게 눈앞의 위협으로서 드러냄으로써 북한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송영석: 북한이 오늘 화성-19 발사 모습을 공개했는데 김정은이 어제 밝혔습니다. 이 내용을. 참관을 직접 했다 현장에 직접 시찰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딸 김주애도 동행했더라고요. 지금 북한 내부 상황이 좀 뒤숭숭하잖아요. 파병 소식이 전해지고 해서 그 상황에서 김주애의 동행. 이 상황 어떻게 봐야겠습니다.

▼엄효식: 기존에도 보면 김정은이 북한군에서 무슨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는 꼭 딸 김주애를 같이 동행해서 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요. 그냥 보통의 분석으로 보기에는 김주애를 본인의 후계자로 지정해 놓고 중요 행사 때마다 드러냄으로써 북한군이나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에 대한 충성만큼 김주애에게도 어떤 충성을 연결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 있는데요. 또 최근에는 여러 의견으로는 김주애가 반드시 후계자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김주애를 저렇게 중요 행사할 때마다 같이 동반해 가는 것이 정말 후계자를 위해서 이렇게 후계자 수업을 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김정은의 일가로서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것을 과시 위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화성 19 발사 모습 북한이 공개한 화면을 좀 더 보면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사 당시 영상 준비됐나요? 이 화면에 나오는 화성 19형 북한이 주장하는 화성 19형 탄두부가 좀 뾰족하다고 그러고요. 화성 19형의 탄두부 아 18형이 탄두부가 뾰족했는데 19형의 탄두부는 좀 지금 보시다시피 좀 뭉툭해졌고 상대적으로 좀 커진 모습입니다. 아까 전에 이제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이걸 지금 공개를 했거든요.

▼엄효식: ICBM이라는 것이 그 ICBM 몸체만 따라가서는 아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어 북한의 ICBM이 목표로 삼고 있는 미국으로 날아갔을 때 미국의 여러 지역으로 탄두 안에 있는 어떤 것들이 보통 우리는 그게 핵탄두일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 보통 10여 개 이상이 안에 들어가 있어야지 그게 이제 ICBM으로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10여 개의 탄두를 탄두부에 올리려면 아무래도 상당한 어떤 크기가 좀 보장이 돼야 되는데요. 이번 오늘 북한이 발표한 영상과 사진을 보게 되면 화성 19형은 이 앞에 있던 화성 17이나 18형보다 확실히 탄두부가 커졌습니다. 그만큼 그 안에다가 많은 양의 탄두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아마 북한이 내부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그렇다면 우리는 겉모습만 지금 본 거잖아요. 지금 저게 이제 탑재하는 능력을 북한이 지금 갖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건가요?

▼엄효식: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화산이라고 하는 핵탄두를 작년에도 한 번 공개한 적은 있는데 실제 저런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에 어떤 탄두를 넣을 것인지 또는 내부적으로 계획돼 있는지는 아마 북한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겠죠. 그리고 현재 우리 군 당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7차 핵실험 이런 것들도 아마 저런 ICBM에 들어갈 수 있는 탄두와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보다 기술력을 축적해야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가장 지금 우려하고 있는 것이 러시아로부터 파병의 대가로 기술 새로운 기술을 전수 받느냐 그 여부인데요. 크렘린궁이 이와 관련돼서 입장을 밝힌 게 있습니다. 잠시 들어보죠.

<녹취>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그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건 전문 지식이니 국방부에 물어보십시오. 저는 우리가 서명한 조약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만 재차 말씀드립니다.

◎송영석: 총장님 지금 북한이 어제도 고각으로 발사했기 때문에 정상 발사 능력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앞서 우리가 얘기했던 핵탄두 탑재 기술이 있는 것인지 아직 미궁입니다. 사실 확실하게 알 수가 없는데 러시아 대변인 크렘린궁 대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좀 애매하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엄효식: 어제 발사가 전반적으로 북한의 평가도 그렇고 우리 군이 분석할 때에도 그들이 의도했던 성과는 거둔 것으로 그러니까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보는데 그러면 이런 발사의 성공이 그냥 북한이 자체적으로 한 것일까? 아마 지난 6월달에 푸틴이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은과 여러 가지 조약도 체결하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계기로 해서 아마 기술이 상당 부분 북한으로 전수가 됐을 것으로 보고 대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나 또는 다탄두 기술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공개된 적은 없거든요. 북한 같은 경우도 지난 6월달에 다탄두 시험 발사했는데 자기들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우리 군에서 볼 때는 실패한 사안이었거든요.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서 대기권 재진입 정상 발사 다탄두 분리 이런 것들은 계속 개량해 나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송영석: 점점 더 포기하지 않고 러시아하고 밀착까지 해가면서 북한이 핵 미사일 기술을 고도화 해가는 그런 상황인데 우리의 대응이 중요하겠죠. 한미 외교 국방장관이 어제 공동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고 지연시키는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한미 외교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엄효식: 그런데 한반도 비핵화하고 북한의 비핵화하고 굉장히 의미가 차이가 크지 않습니까? 보면 그런데 이제 오늘 한미 국방장관 발표할 때에도 우리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언급했는데 미 국방장관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언급을 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북한도 핵을 가지면 안 되지만 우리 대한민국도 핵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쨌건 북한의 핵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과 미군이 확장 억제라는 그런 대응 전략으로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핵에 대응하는 것에는 큰 차이점이 없는데 다만 최근 우리 국내에서 일부 핵을 우리도 스스로 가져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여론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위치에서 약간 경계심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이번 북한의 ICBM 발사. 다분히 여러 가지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 정부가 분석한 여러 가지 북한의 의도 중에 하나가 러시아 파병 국제사회 여론이 좀 안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선 돌리기라는 그런 분석도 내놨는데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곧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될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잠시 영상 보겠습니다.

<녹취> 안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군대와의 전투에 투입되는 게 아직 보이진 않지만, 앞으로 며칠 안에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아직 (전투 투입은) 아닙니다만, 이 문제는 이제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이란 정부가 제공한 '샤헤드' 드론의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군수 공장에서, 특히 드론 관련 공장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게 될 것입니다.

◎송영석: 북한과 러시아가 특히 북한이 ICBM까지 쏴서 시선 돌리기를 하려고 한다는 것은 그만큼 러시아 파병이 몰고 올 파장을 북한도 잘 알고 있다는 얘기일 텐데요. 지금 미국과 미국 정부의 발표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좀 신중했었는데 북한군 8천 명이 며칠 내로 전투에 투입될 거라고 그랬고 특히 이제 포병 무인기. 기본 보병 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고 언급을 했거든요. 이 훈련 어떤 의미로 봐야 되겠습니까?

▼엄효식: 아마 북한에서 러시아로 위장 파병된 군인들도 새로운 환경에 가서 전투를 하려면 낯설 수밖에 없고 현장에 익숙하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를 감수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러시아 현지에서 전투를 할 수 있는 전투 방식. 특히 가장 특징적인 무기 체계가 드론이기 때문에 그런 드론에 대해서 북한군이 사실 운용 능력도 있어야 되는데 기존의 북한군에서는 그런 자폭 드론 같은 것이 상대적으로 없었기 때문에 아마 굉장히 운용 능력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송영석: 실전에서 이번에 해볼 거 아닙니까?

▼엄효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마 러시아에 투입됐을 때 그런 새로운 전투 방식. 드론을 이용한 전투 방식에 대해서 북한군이 굉장히 익숙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송영석: 지금 말씀하셨듯이 북한군이 이제 전쟁에서 실제로 이런 기술을 익히게 되면 우리에게는 큰 위협이 될 텐데요?

▼엄효식: 북한이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에 무인기를 한 세 차례 정도 보냈었는데요. 대개 그런 무인기들은 정찰 감시용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거나 이런 부분이었는데 지금 현재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드론은 그런 것이 아니라 살상형, 자폭형 드론이지 않습니까? 그럼, 북한이 이번에 러시아에서 저런 자폭형 드론에 대한 운용 능력을 익혀서 그것을 우리 대한민국을 향해 사용한다면 예를 들어 전방에 있는 군부대의 자폭 드론을 충돌시킨다거나 또는 우리 산업시설, 핵 발전소나 또는 항공, 공항 같은 곳에 또는 시민들이 밀집한 지역에 자폭 드론을 운영한다고 하면 그 피해는 굉장히 끔찍하죠. 그래서 우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대비 태세를 세워야 되겠습니다.

◎송영석: 예 알겠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아직까지는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다. 이건 아직 그런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북한군과 우크라이나 군의 교전이 이미 있었고 이 과정에서 북한군 대부분이 사망했다 한 우크라이나 지원단체가 주장을 했었는데요. 이 내용을 이번에는 친 우크라이나 SNS에 생존 북한군의 증언이라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녹취> 북한군 추정 남성
러시아군은 저희가 방호 시설들에만… 급습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절대로 전선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했습니다. 러시아 애기들은 공격 전에 아무런 정찰도 하지 않고, 저는 전우들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송영석: 엄효식 총장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KBS하고 단독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그 인터뷰에서도 교전설에 대해서는 부인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영상이 나온단 말이에요. 일단 진위 여부가 궁금합니다.

▼엄효식: 일단 영상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일단 제가 영상을 보고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했던 말을 쭉 보니까 좀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내용에 보게 되면 우크라이나 군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러시아는 질 것이다. 이런 식의 언급이 되어 있는데요. 과연 포로로 만약에 북한군이 갔다라면 저런 식의 상황 판단을 가질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리고 내용은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매우 강하고 승리할 것이다. 이 전쟁은 그리고 러시아는 매우 나쁜 국가고 심지어 저기에 보면 자기들을 러시아로 보낸 북한의 지도부하고 러시아의 지도부들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하는 내용들이 들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얼핏 보기에는 우크라이나 군이 북한군을 심리적으로 혼란시키기 위해서 저런 영상을 만들어서 그냥 유포시킨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의심도 들었습니다.

◎송영석: 그러니까 이게 진위 여부를 떠나서 선전전의 일환일 수 있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미국 대선도 앞두고 있고요. 굉장히 좀 불확실합니다. 정세 자체가 그런데 이제 며칠 내로 북한군이 투입될 것이라는 사실은 이제 미국 정부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 며칠 내가 며칠 뒤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북한군이 전쟁에 투입되면 굉장히 좀 혼돈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겠습니까?

▼엄효식: 북한군이 실제 전투 현장에 투입이 됐고 또 북한군과의 전투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전사를 한다든지 또는 북한군들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다든지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국들이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전쟁은 더 확대가 될 수 있고 전쟁의 기간도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국가들이 거기에 해당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이 다음번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향방도 달라질 것이라고 보는 거기 때문에 북한의 러시아 위장 파병이 우리가 볼 때는 북한군이 러시아를 갔다고 해서 우리도 무조건 가야 된다는 그런 생각보다는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해서 정부가 발표한 대로 단계별로 매우 유용하게 그리고 국익의 차원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송영석: 예 잘 들었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엄효식 사무총장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사건건 오늘은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도 알찬 소식 갖고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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