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딸 폭행한 60대…등유·흉기 들고 위협

김기현 기자 2024. 11. 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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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다투던 아내는 물론, 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등유와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5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거지에서 아내 B 씨(60대)와 딸 C 씨(30대)를 향해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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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자신과 다투던 아내는 물론, 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등유와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5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거지에서 아내 B 씨(60대)와 딸 C 씨(30대)를 향해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등유와 흉기를 들고 B 씨와 C 씨를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 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B 씨와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 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C 씨는 현재 A 씨 부부와 따로 살고 있는데, 사건 당일 잠시 본가를 찾았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C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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