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위해 본격 마케팅 나서

윤현서 기자 2024. 11.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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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전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공사와 시행사, 금융기관 등 약 50여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개발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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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전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공사와 시행사, 금융기관 등 약 50여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개발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접근성과 안정된 인프라,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춘 도시로, 기업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청사 부지 개발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시청사 부지 개발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특히 시청사 부지 개발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이 안양에 사옥을 세우게 되면,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안양시가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부에서는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사 부지의 개발 방식, 용도 및 분양 계획, 예상 수익성 등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오갔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들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까지 중간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공모지침서 가이드라인과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최종 보고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안양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시청사 부지 개발로 안양시가 수도권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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