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아무도 몰랐다…서울대 건물 외벽 타고 219만원 훔친 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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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8년간 서울대학교 건물들의 외벽을 타고 침입해 현금 200여만원을 절도한 노숙인이 구속송치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관악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월 말 검찰로 구송송치 했다.
노숙인으로 알려진 A씨는 2016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약 8년간 9차례에 걸쳐 서울대 다수 단과대 건물의 외벽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연구실, 교수실, 사무실 등에 침입해 현금 21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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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송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장장 8년간 서울대학교 건물들의 외벽을 타고 침입해 현금 200여만원을 절도한 노숙인이 구속송치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관악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월 말 검찰로 구송송치 했다.
노숙인으로 알려진 A씨는 2016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약 8년간 9차례에 걸쳐 서울대 다수 단과대 건물의 외벽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연구실, 교수실, 사무실 등에 침입해 현금 21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해 대학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사건의 용의자로 A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은 검거한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 2016년부터 유사 범행을 이어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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