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구역' 설정된 강화도서 대북 페트병 살포하려던 탈북민단체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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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을 북한으로 살포하려던 탈북민 단체가 제지를 받고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강화경찰서로부터 '석모도에서 탈북민단체가 쌀이 든 페트병을 바다에 띄우려 한다'는 상황을 전달받았습니다.
강화군은 인력을 투입해 탈북민 단체가 페트병을 띄우지 않도록 설득했고, 이 단체는 30여 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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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을 북한으로 살포하려던 탈북민 단체가 제지를 받고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강화경찰서로부터 '석모도에서 탈북민단체가 쌀이 든 페트병을 바다에 띄우려 한다'는 상황을 전달받았습니다.
강화군은 인력을 투입해 탈북민 단체가 페트병을 띄우지 않도록 설득했고, 이 단체는 30여 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당시 탈북민단체 '큰샘'은 쌀과 1달러 지폐, 구충제, USB 등을 넣은 페트병 3백 개를 북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흘려보내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화군은 "살포 행위가 없었던 만큼, 별도 행정 처분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화군은 군 내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자 출입과 대북 전단 물품을 준비·운반·살포하는 행위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211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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