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청남대 국가 정원 도약 등 건의

임양규 2024. 11.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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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취임 후 처음 청주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국가정원 도약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주동부창고에서 열린 지역예술단체 간담회에서 유 장관에게 "청남대 접근성이 좋아지고 규제가 완화된다면 우리나라 관광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호수와 정원이 있는 청남대를 국가 정원으로 생각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전국적으로 접근성아 1000만 관광객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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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취임 후 처음 청주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국가정원 도약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주동부창고에서 열린 지역예술단체 간담회에서 유 장관에게 “청남대 접근성이 좋아지고 규제가 완화된다면 우리나라 관광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호수와 정원이 있는 청남대를 국가 정원으로 생각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전국적으로 접근성아 1000만 관광객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왼쪽)가 1일 청주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지역예술단체 간담회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게 청남대 국가 정원 도약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그러면서 내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관련해 “이번 엑스포는 지역축제가 아닌, 세계적 축제로 문체부가 세계적 민속악단을 불러 모으는 일에 도와을 주고, 세계적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문화를 통해 나라를 부강시키자는 비전을 함께 달성시키자”고 설명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충북이 건의한 현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최대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당산 생각의 벙커’를 방문한 유인촌 장관은 “당산벙커는 지역의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이 잘 추진돼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가운데)과 충북도 관계자들이 1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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