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모임 “11월 말까지 대북 전단 10만 장 살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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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접경 지역 주민 등의 반대로 대북 전단 살포를 연기했던 납북자가족모임이 집회신고를 하고 이달 안에 대북 전단 살포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납북자 가족 모임은 어제 파주 임진각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 가족의 정보가 담긴 전단 10만 장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기도와 파주시, 인근 지역 주민 등의 반대로 인해 살포 계획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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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접경 지역 주민 등의 반대로 대북 전단 살포를 연기했던 납북자가족모임이 집회신고를 하고 이달 안에 대북 전단 살포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늘 오전 경기 파주경찰서에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정문 주차장 인근 인도에 집회신고를 마쳤습니다.
단체 측은 “어제 전단 살포를 진행했던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에 집회신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미 다른 단체들이 기념관 일대에 집회신고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장소를 옮겨 집회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회 인원도 천2백 명으로 신고했다”며 “다음에는 납북자 가족과 켈로부대 유족 등도 함께 전단 살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이달 말까지 드론과 풍선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준비한 전단 10만 장을 다 살포할 계획”이라며 “횟수도 한 번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납북자를 북에서 구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전단을 전달하는 방법 등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전단이 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고민해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납북자 가족 모임은 어제 파주 임진각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 가족의 정보가 담긴 전단 10만 장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기도와 파주시, 인근 지역 주민 등의 반대로 인해 살포 계획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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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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