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우려 커져" 양산시,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산불감시원 84명·산불진화대 59명 구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진화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산불 대비 인력을 보강하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불진화대 59명과 산불감시원 84명이 참여했다.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는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산림보호법 제35조에 의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훈련과 장비 사용 교육을 포함한 산불 전문교육을 10월에 완료했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한다.

또 정기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감시원과 진화대의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우리 산림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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